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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디아잔조의 복도에서 고요히 물결치는 살결
잔조가 비치는 복도, 검은 하이웨이스트 브리프만을 입고 거울을 마주하고 있어. 어깨에서 가슴, 허리로 한 번에 흐르는 물결을 느끼며, 맨살이 석양에 달아올라. 옆으로 서서 팔을 포개 가슴을 감싸 안으며,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어.
작품 정보
나디아 소개
베이루트의 밤은 언제나 나에게 무언가를 속삭인다. 나는 그 속삭임을 필름에 새겨왔다. 렌즈를 통해 세상은 더욱 선명하게, 더욱 시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. 빛과 그림자, 오래된 건축물의 결,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시선. 이 모든 것이 나에게는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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